구리의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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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어제 아침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하루종일 들려옵니다. 어서 모든 인원이 구조되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을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없길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세월호 뉴스를 접하는 모든 분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지만, 자신은 저런 큰 사고와 관계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 안전불감증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고는 예고치 않게 발생하고, 그 사고의 당사자가 내가 될 수 있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안전 교육에 관심이 없고 다들 소홀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배가 출발할때 화재시 초기대응요령, 침몰 시 피난동선 등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나 영상, 방송을 실시한 뒤에 출발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배 관계자분들도 이런 안전 교육을 받으신건지 의문입니다. 이런 교육을 받았다면 객실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은 하지 않았을테고, 배 구조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대기하라는 방송만 해놓고 자기들 먼저 구조받을 생각을 한건지 궁금합니다. 다들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어린 학생들을 놔두고 자기 목숨 살리기 위해 먼저 구조된 건 욕먹을 일 아닌가요? 진짜 책임감도 없고 열받는 행동입니다. 대구 지하철 사건때에도 지하철 관계자가 혼자 도망가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가 발생해도 관계자들의 안전의식과 안전교육에 대한 소홀은 바뀌지 않는다는 게 정말 안타깝네요.


앞으로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고가 발생하더라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자들은 자신의 승객을 먼저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교육을 받는다면 앞으로 이러한 피해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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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자들의 하는 짓을 봐도 욕나오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세월호 사고때문에 엑소 컴백무대 결방? 이라는 제목을 어떻게 만들 수가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진짜 인터넷에 글 쓰는 기자들은 그냥 알바생 앉혀놓고 일 시키는건지 모르겠네요. 모든 기자들이 그런거 아니지만 이런 기사를 쓰느 사람도 적은 수는 아닙니다. 실시간 검색어를 이용한다고 하지만 진짜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런 사람들이 언론이라는게 진짜 한심할 정도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오늘 인터넷에 쓰레기 제목을 만들어낸 것들 입니다.




구호품 제공 잘하는 일이지만,

얘들 장난도 아니고 잘 생겼다라는 표현을 써야 했을까요?




진짜 어이없지 않나요?

이런 제목을 아무렇지 않게 쓴다는게 정말 한심합니다.






이 분도 기자겠죠?

구조된 학생들에게 이런 트윗을 날린다는게 정말...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젠 학교에 직접가서 저런 짓이나 하고 있네요




사실 확인도 없이 글을 쓰고 앉아있네요

이게 오후 5시에 나온 글이라니...

정말 두번 죽이는 일 아닌가요?


아무리 실시간 검색어를 이용 해 제목을 만들어서 페이지뷰를 올린다고 하지만, 적어도 사람이고 생각이 있다면, 이런식의 기사는 자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취미로 하는 블로그에서도 이런 식으로 제목을 만드는 사람도 없는데 저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한다는 행동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괜히 인터넷 상에서 저런 기사를 만들어 내는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부르는 단어가 왜 생긴지 이해가 되네요. 마음같아선 정말 욕이라도 하고 싶네요. 기자 양반 생각 좀 하고 사세요. 그리고 언론이면 이 정도로 자세하게 전달 해 줬으면 합니다. 어떻게 해외 뉴스가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해외 뉴스 보러 가기

세월호 참사로 보여진 언론과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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