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의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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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인천 간석오거리역에 있는


부암갈비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많은 블로그에서


정보를 접한 뒤, 기대하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계셨습니다.

마치 예약이라도 한듯

숯이 올라간 테이블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봤던

익숙한 모습이 눈 앞에 세팅되었네요!



생고기를 판매해서 그런지,

고기는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발견됩니다.




고기는 종업원 분이 구워주십니다.

인터넷보고 왔냐며 물어보시고,

처음 왔다고 하니, 가게의 역사부터

직접 만든 밑반찬들의 설명이 길게 이어집니다.




불판 위의 고기는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니,

한점씩 나누어주시며,

한번은 고추짱아찌에,

한번은 젓갈

한번은 김치에 먹어보라고 하십니다.

입맛에 맛는 걸 찾기 위한 작업이였습니다.

저는 고추짱아찌와 김치와 먹을때 가장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밑반찬의 맛이 강하기때문에,

고기만 먹었을땐 심심한 느낌이며,

개인적으로는 오겹살이 더 맛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직원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고,

접시에 올려주다보니,

저희는 말없이 그냥 먹고만 있었습니다.

친절하긴 하지만 좀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고기는 LTE급으로 사라지고...

이 집의 별미라는 "젓갈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계란말이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계란말이는 젓갈비빔밥을 주문하지않아도 해준다는군요



다른 블로그에선 계란말이 짱이다!

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먹어본 결과 그냥 계란말이입니다.

그냥 계란말이입니다. 기대는 하지마세요.


배를 채우기 위해 빠른속도로 비벼봅니다.




별미라는 젓갈 비빔밥을 먹어 본 결과

제 입맛엔 그리 맞지 않았으며,

그냥 간장에 밥 비벼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직접 개발은 젓갈이라고 해서

기대했지만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맛있게 잘 먹더군요;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 어쩔 수 없죠.




몇가지 아쉬운 점은


첫째, 손님에 따라 고기를 옆에서 계속 구워주는 서비스는


손님에게 선택권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친구들은 너무 불편했습니다.


둘째, 고기를 주문할때 음료주문이 들어가지 않자,


음료 주문을 권유하셨습니다. 


이건 반강요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친절도는 만족스러우며,


오래된 식당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맛에 대해선 만족을 못 했습니다.


맛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궁금하면 직접 경험 해 보세요!




큰지도보기

부암갈비 / 육류,고기

주소
인천 남동구 간석동 130-12번지
전화
032-425-5538
설명
돼지갈비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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