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부모님이 주변 친구분들과
자주 가신다던 칼국수 집에 가봤습니다.
저도 예전에 한번 가본 곳이더군요.
칼국수 집이지만, 팥 칼국수? 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모든 사진은 올림푸스 E-PM2로 촬영했습니다.
가게이름이 경민 엄마손칼국수 팥죽이더군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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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이서
팥칼국수 4인분 + 만두 1접시를 시켰습니다
이건 정말 잘 못 된 선택이였습니다.
이 사진으로 느낌이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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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정도 양인지 상상이 되시죠?
옆에 접시들을 보시면 대충 아실겁니다;
저희 집은 치킨 두마리도 뚝딱 해치우는데
이건 정말 답이 없더군요;
먹기전에 양에서 질리는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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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에 따라 설탕/소금을 넣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전 그냥 먹었지만,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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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양에
좌절한 순간입니다.
결국 포장을 요청했습니다.
어디가서 포장해본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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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6~7천원이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주방 앞에서 직접 반죽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더군요.
만두는 만두피가 두껍고 맛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바지락칼국수 / 들깨칼국수 / 팥칼국수가 인기가 좋더군요.
참고로, 들깨 칼국수는 10월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원수대로 칼국수만 주문하지 마시고,
4인이면 칼국수2인분 + 만두 1인분 or 2인분이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맛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푸짐하게 드시고 싶으실때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