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얼마 전 신발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유행이었던 쏘로굿이라는 워커입니다. 사실 군 전역 이후 워커를 신어본적이 없어서 걱정되었지만, 제품을 받고 보니 생각보다 편해서 놀랬고, 키높이기능이 있어서 감동했습니다. 사실 이 신발이 유행한건 2년정도 지났습니다. 그 당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좋았지만, 지금은 가격이 조금 상승했지만,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고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신발을 구매하실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사이즈입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구경하고 얻은 정보로 신발을 구매하였지만 사이즈에 약간 아쉬움이 있더군요. 이 부분을 사진을 보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구매 당시엔 가격이 13만원정도였습니다. 직접 해외구매를 하면 좀 더 저렴하겠지만, 신발같은 경우 사이즈를 찾기가 힘들기때문에 해외배송업체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올림푸스 E-PM2로 촬영했습니다>
박스샷입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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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240mm EE로 구매했습니다.
전 보통 245mm 사이즈의 신발을 구매하며 발볼은 넓은 편입니다.
보통 발볼의 경우 -10mm 사이즈에 발볼 EE를 구매하는 걸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 발볼이 넓든 좁든 EE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제가 한사이즈 다운으로 EE를 구매해도 발볼이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길이는 적당한걸로 봐서 -5mm에 EE가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넉넉하게 착용하시려면 정사이즈에 EE로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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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워커랑 다른점은 많지 않습니다.
디테일이 좀 아쉽지만 튼튼해보입니다.
구멍이 아니라, 끈을 걸치는 방식이 좀 불편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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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비브람창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자체개발한 밑창을 사용중입니다.
지우개라는 소문은 사실인거 같더군요;;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미끄럽다고 하니,
봄/가을에 착용하기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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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뜯지 않고 착용해서 저도 그렇게 착용중입니다.
박음질이 튼튼해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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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의 질은 좋아보이진 않지만,
편하게 신기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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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쭈글이가죽을 참 좋아합니다.
전투화와 비교하면 정말 편안한 신발입니다.
가죽도 부드러워 따로 길들일 필요도 없습니다.
신발구멍이 좀 아쉬워요.
밑창도 깔끔한 느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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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샷입니다.
생각보다 푹신해서 놀랐으며,
발볼이 딱 맞아서 더 놀랬습니다.
-10mm했다면 신지 못할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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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화라고 느낀 부분입니다.
박음질이 되어 있어 물이 침투하는 걸 막아주네요
운동화보단 비오는 날에 신기 좋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죽제품이라는게 함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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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의 가죽은 얇은편이여서 편안합니다.
그리고 깔창이 생각보다 푹신하기때문에, 빼고 착용한다면 손해일거 같습니다.
그러니 -5mm사이즈정도만 다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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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신발끈이 부드럽지 않아 착용할때마다 불편하더군요.
사용하다보면 부드러워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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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발을 구매하며, 다가온 봄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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