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얼마 전에 친구랑 강남역을 돌아다니다가, 뭘 먹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네이버에서 맛집을 검색해봤지만, 역시 데이트로 갈만한 음식점들 뿐이였습니다. 남자들끼리 갈만한 곳은 잘 나오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걸어다니면서 맛있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어느 골목에 보니, 사람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저걸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보니, 강남 고로케라는 가게였습니다. 작은 평수로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줄도 그렇게 길지 않고, 사람들도 금방금방 빠지는 거 같아서, 저희 일행도 줄서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2~3년전 고로케에 열품이 불었던 적이 있습니다. 용인에 있는 오아저씨네 수제 고로케, 대학로에 있는 고로케 맛집 등등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었죠. 강남에도 이런 가게가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는게 좀 아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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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이라도 맛을 본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고로케 가격은 1500원입니다. 맛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치즈크림 고로케와 감자야채고로케를 고민하다가, 감자야채고로케를 먹어봤습니다. 고로케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어디선가 먹어 본 느낌을 주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실패 할 확률이 가장 낮은 맛이기도 합니다. 주문을 하니 바로 튀겨주더군요!! 역시 인기 있는 집이라 그런지 재고가 없더군요. 보통 고로케 집은 하루 판매량을 채우면 문을 닫던데, 이 곳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모든 사진은 아이폰5s로 촬영했습니다>
걸어가면서 찍다보니, 초점도 안 맞고, 사진도 흔들렸네요;
포장지는 중요한게 아니니 다행이네요;
이 사진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SK 맨홀 사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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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크지는 않고, 보통 볼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한 입 베어물고, 공갈빵인 줄 알았네요.
하지만 내용물이 한쪽으로 쏠려있었고, 내용물도 알찬 편입니다.
그렇다고 내용물이 꽉차있는건 아닙니다.
역시 실패가 적은 맛이여서 독특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때문에 인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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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팁을 드린다면, 강남 고로케는 2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한 곳은 CGV 뒤편에 있고, 한 곳은 설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다음 지도로 표시하겠습니다. CGV 뒤편에 있는 매장은 사람들이 통행을 방해할 정도로 줄 서 있었지만, 제가 구매한 지점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니 빨리 드시고 싶으시다면 CGV쪽 매장은 피해서 구매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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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먹을 수 있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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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려야 하는 지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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