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오징어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야탑역에 있는 술집 중에 그나마 얼마되지 않은 곳인 미스터오징어를 가봤습니다. 몇번 지나가면서 보니 횟집인듯 했습니다. 옆에 오래된 횟집이 있는데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오픈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1번 오징어 활어세트에 매운탕을 추가했습니다. 그럼 사진과 함께 보시죠!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입니다. 다른 곳과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계란찜도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모란역 연막술에 비교하면 정말 평범합니다.(연막술 가보셨나요?)
위 사진에 나온게 밑반찬 전부입니다!! 소주가 빠질 순 없겠죠?!
1번메뉴인 오징어 활어세트입니다. 오징어회와 오징어튀김, 광어/우럭회가 나옵니다. 이세트는 적당한 가격에 먹을만 했습니다. 튀김류를 좋아한다면, 요새 연어리필집에서도 오징어튀김이 무제한 제공되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추가로 주문한 매운탕입니다. 이렇게 주문할때 직원분이 매운탕도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도 있으니 그걸 주문하는게 어떠냐고 얘기해서 꽤나 양심적이라고 느꼈지만, 음식이 나오고 생각이 변했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 되었으면 괜찮겠지만, 따로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기엔 정말 맛이 별로였습니다. 함께 간 일행들도 그렇게 느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회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으나, 회를 제외한 사이드메뉴를 즐기기엔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회가 땡길땐 그냥 제대로 된 횟집에서 즐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