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고지방 1주차 후기(LCHF 다이어트,지방의누명)
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얼마 전 MBC 다큐멘터리 지방의 누명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저탄수고지방 다이어트에 대해 궁금증도 많고,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고 쉽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분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지방의 누명을 모두 보고 천천히 저탄수고지방 식단으로 비율을 조절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고기만 먹으면 되겠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지만, 사실 고기보단 버터나 치즈같은 고지방 재료로만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먹는 것은 둘째치고 생각보다 식비가 많이 지출되는게 현실입니다.
일단 1주일동안 짧게한 경험으로 가장 큰 장점은 식사속도와 식탐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큐에서도 나왔지만, 식이장애가 사라지고 음식을 먹었을때 내 몸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를 알게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사실 비만인 분들의 특징이 식탐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걸로 푸는 등 음식을 잘 못 섭취하는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저 또한 폭식을 자주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이 식단이 폭식을 제어하는데 도움은 되더군요.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고, 좋아하는 고기는 계속 먹을 수 있으니 폭식은 안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변화를 써본다면
1.식탐이 사라지고 음식을 조절한다.
2.운동 시 땀은 많이 나지만 예전처럼 힘들지는 않다.
3.건강한 재료를 먹기 위해 노력한다.
4.잠이 줄었다.
5.가끔 멍 할때가 있다.
6.배고플때만 식사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다큐멘터리에서도 보셨지만, 많이 먹으라고 해도 저절로 식욕이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다큐에 잘 나오니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끼 고지방이 아니라, 배고플때 저탄수 고지방으로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일차에는 일부러 적게 먹고 지방을 섭취했다면, 5일차부터는 음식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을때까지 먹으려고 해도 그 전에 식사를 스스로 끝내게 됩니다. 자신의 식욕을 제어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한다면, 몸무게는 점점 빠질거 같습니다. 탄수화물 또한 소량으로 야채나 다른 음식을 통해 조금이라도 섭취는 하라고 하더군요. 그 양을 최소화 할 수록 살은 빨리 빠진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선에서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1주일간의 칼로리 섭취내역입니다.(16.09.26~16.10.02)
평일엔 점심,저녁은 식당에서 먹기 때문에 최소한의 밥을 섭취했습니다. 토요일은 밖에서 먹다보니 김치볶음밥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날은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몸무게는 빠졌습니다. 위 칼로리 어플은 FatSecret(팻시크릿)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한 주동안의 몸무게 변화입니다.
한주동안 89.8kg에서 86.8kg까지 빠졌습니다. 다음주에는 어느정도 감량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탄수고지방을 더욱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는 탄수화물보다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쉽게 시작 할 수 있었지만, 탄수화물 중독이라면, 천천히 양을 줄이는 것이 건강하게 저탄수고지방으로 살을 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 어플은 갤럭시s7 건강앱입니다.
그럼 2주차에 더욱 낮아진 몸무게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