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의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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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작년 말부터 네이버 검색엔진의 변화가 생겼다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이번에 바뀐 로직은 소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블로그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은 가장 먼저 포스팅한 글이 상단에 올라오게 되고, 복사글이나, 비슷한 유형의 글은 검색 상단에 나타날수가 없는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간 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글들을 쓰고 있는 블로그라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로직이 정확한 분류작업을 할 수 있을까요? 과도한 키워드를 사용해도 광고글로 분류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등의 스토리를 적다보면 비슷한 내용 또한 저품질글로 인식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의 제목을 보면, 검색창에서 제목이 짤릴만큼 긴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새는 많지 않지만, 아직도 그런 제목이 판을 치고 있더군요. 이런 제목은 예전에나 방문자 수에 도움이 되었지, 지금은 저품질 글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네이버 검색엔진은 광고글 분류보다 시급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글을 무조건 상단 배치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소나로 업데이트 되면서, 사람들이 많이본 글, 신뢰가 가는 블로그,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글이 상단에 배치될거처럼 말하고 있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발행한 글은 그냥 사진 한장올리고, 글 한줄 적어도 상단에 배치해줍니다. 네이버에서 만든 서비스를 밀어주는 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항상 상단을 차지하고 있던 효자글의 유입이 단시간에 비정상적으로 많아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갔기때문입니다. 그럼 이 걸 확인하고 이슈 블로거들은 그 키워드에 관한 글을 마구마구 포스팅 합니다. 진짜 어마어마한 양의 글이 서로 상단을 차지하기 위해 올라오더군요. 주로 네이버블로그의 글이 상단에 걸립니다. 그럼 저의 효자글은 그냥 뒤로 밀려버리고, 그냥 이슈성 글이 상단을 가득채우게 됩니다. 더욱 웃긴건 인터넷 기사도 똑같은 글을 찍어냅니다. 요새는 인터넷 기자 아무나 한다는 생각 다들 해보셨을겁니다. 그럼 로직에서 바라볼때, 오래된 글, 많이 읽은 글을 상단 배치 시켜줘야 하는데, 네이버 블로그가 우선이 되고, 방금 포스팅하게 된 글이 상단을 차지합니다. 어짜피 이런 글은 반짝하고 사라지기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생각할 수 있지만, 주 키워드가 이런식으로 상단에서 사라졌을땐 정말 답이 없네요. 물론 필요한 정보를 잘 정리한 글이었을때, 아쉬움이 생기게 되는 거 같아요. 본인 정성스럽게 적은 글이 아니라면 아쉬워 할 이유도 없겠죠?




네이버에서는 검색엔진의 변화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네이버라는 회사 이름 안에서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동안 읽은 글이나, 정성스럽게 적은 글은 뒤로 밀어버리고, 네이버 플랫폼 안에 있는 글을 밀어주는 일이 계속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지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부디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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