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이 지겨울땐 자장면과 탕수육
안녕하세요. 치킨 블로거 구리입니다! 얼마 전 치킨을 주문하려다가, 간만에 자장면이 땡겨서 중국집에 주문을 하다가, 탕수육도 먹고 싶어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주로 회사 주변 중국집이나 뿅의 전설에 가서 먹곤 했는데, 배달 음식으로 집에서 먹는 건 오랜만이었습니다. 치킨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가끔 새로운 음식도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치킨과 비슷한 탕수육도 추가했습니다. 중국집 배달은 이 동네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라 믿을만한 식당이 있기때문에, 별 생각없이 주문했습니다. 이 곳 상호가 상해루인데,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 상해루와는 다른 곳이 오해하지 마세요!! 요새 홍콩반점0410 같은 체인점도 많지만, 가끔 동네가게에서 먹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회사 근처에서 점심메뉴로 먹던 중국집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자장면 2개, 탕수육 중, 군만두는 서비스로 왔습니다!! 그럼 이제 사진으로 구경하시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올림푸스 E-PM2로 촬영했습니다>
풀세트입니다! 탕수육 소스가 바닥에 있네요;
특별할 것 없는 중국집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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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조리하자마자 배달이 온건지 아주 뜨끈해 보입니다.
군만두는 탕수육을 주문하면 어느 지역이나 다 서비스로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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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럽게 왔네요.
뿅의 전설의 탕수육과 비교하면서 먹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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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그런지 이게 뭔지;;;
자세히 보면 자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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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간자장처럼 자장소스랑 면을 따로 주더군요.
회사에서 시켜먹으면 면+소스로 오던데…
회사근처 중국집이 특이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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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튀김색깔이 깨끗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욕먹을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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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탕수육 소스를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저는 찍어먹기도 하고, 탕수육 몇 개 소스에 넣어뒀다가 먹기도 하네요;
당신은 찍먹파인가요? 부먹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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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을 구경하는 사이에 맛있게 비벼졌습니다.
이제야 좀 자장면 같죠?
뿅의 전설처럼 수타면이 아니라는게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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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기 색은 괜찮은 편이라 다행이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탕수육의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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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고기의 색이 좋은 편입니다. 느껴지시나요?
뿅의 전설보다 크기가 작지만 양은 더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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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온 군만두도 찍어봤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얼마 전 먹은 깻잎치킨의 깻잎말이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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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을 아주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잘 넘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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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도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샐러드를 빼고 탕수육을 더 넣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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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비슷한 음식만 먹다가 오랜만에 먹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4월 14일 블랙데이때 먹을 자장면을 미리 먹는 것 같네요; 중국집은 다른 배달 음식과 다르게 그릇을 회수 해 가는 건 다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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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릇을 씻어서 놔두시는지 아니면 그냥 놔두시는지 궁금하네요. 어떤 분이 깨끗하게 씻겨서 보내는 게 맛있게 먹었다는 표현이라고도 하시는데, 어짜피 음식통에 같이 가게 되는 그릇이긴 하지만, 배달 하시는 음식에서는 기분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얼마 전 주문한 바질 씨앗이 도착하면 먹거리 포스팅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네요.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꾸준히 포스팅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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