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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바에선 맥주와 함께 퀘사디아!
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가끔 칼퇴를 할때 가는 곳이 와바입니다. 다양한 맥주를 팔고 있고 시끌시끌한 곳이죠. 하지만 가산디지털 근처의 와바는 야근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소주를 마시고 2차로 오는 곳이여서인지 조용하게 한잔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술집들은 엄청 붐벼도 이 곳은 9시가 넘어야 손님이 넘칩니다. 맥주는 굳이 안주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안주를 고를때 엄청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와바에서 샐러드나 치킨만 있는 줄 알았는데, 메뉴판 뒤에 보면 멕시코 음식이 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퀘사디아가 있더군요.
예전에 친구랑 자주가던 지금은 사라진 그곳보다는 별로라고 생각되지만, 생각보다 속이 꽉 차있어서 저렴한 가격 대비 푸짐하게 나옵니다. 지점마다 차이는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혼술하면서 먹기엔 좀 많은 양이라고 생각되고, 둘이서 각 맥주 2병정도 하면 딱 좋더군요. 회식이나 모임때문에 와바에 갔는데 다들 결정장애로 고민하고 있을때 주문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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