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안녕하세요 구리입니다! 얼마 전 친구와 아차산역에서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찾아가게 된 곳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서울 3대 떡볶이 맛집이라고 나오더군요. 찾아간 시간은 저녁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줄 서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라서 사진은 많지 않으니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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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아이폰5s로 촬영했으며, 클릭하면 커집니다>
가격은 1인분에 3000원입니다. 위 사진은 2인분으로 삶은 달걀, 야끼만두, 오뎅이 2개씩 들어있습니다. 오뎅은 핫바같이 기름에 튀긴 듯한 맛이였습니다. 떡볶이는 처음에 먹으면 살짝 달달한 맛이지만, 씹을 수록 매운맛이 강해집니다. 사실 매운걸 잘 먹지는 못하지만, 동대문 엽떡처럼 그냥 자극적으로 매운 것이 아니라, 아주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괜히 서울 3대 떡볶이집이 아닌거 같아요!
외관은 그냥 동네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모습의 분식점입니다. 메뉴는 떡볶이와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고, 음료수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포장하는 손님들도 꽤 많은 편입니다.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의 분식집을 참 오랜만에 가본 것 같습니다. 요새 분식집도 죠스떡볶이나 국대떡볶이처럼 체인점화 되고 있는 현실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을때 포장해서 한강이나 공원에 가서 맥주와 같이 즐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떡볶이를 파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맛있게 먹은 떡볶이는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
